2025 인기 급상승! 배타고 떠나는 해외여행지 TOP 5

요즘 항공권 가격이 올라가고, 공항에서의 번거로운 절차를 피하고자 배를 타고 떠나는 해외여행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에서 출발하는 국제 여객선, 크루즈, 카페리 등 다양한 해상 노선이 활성화되며, 짧은 거리이면서도 색다른 경험이 가능한 여행지가 속속 떠오르고 있죠.

이 글에서는 2025년 기준, 한국에서 배를 타고 갈 수 있는 인기 해외여행지 5곳을 선정해 소개합니다.

후쿠오카: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일본 배 여행지

• 소요 시간: 고속선 약 3시간, 일반선 약 6시간
• 출발지: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 입국 조건: 90일 무비자 / 전자여행허가 불필요

JR큐슈고속선 ‘비틀’, 카멜리아 라인을 통해 운항되며, 당일 또는 1박 여행도 가능합니다. 도보로 여행이 가능한 도시로 온천, 맛집, 쇼핑까지 다양한 테마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시모노세키 & 오사카: 느긋한 야간 배 여행지

• 소요 시간: 11~18시간
• 선박: 팬스타크루즈, 카멜리아 라인
• 특징: 숙박과 교통을 동시에 해결

배 안에서의 하룻밤은 작은 크루즈 여행을 연상케 하며, 오사카행은 교토·나라까지 연계 여행에 적합합니다.

칭다오(청도): 중국을 향한 가장 빠른 바닷길

• 소요 시간: 약 17시간
• 출발지: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 입국 조건: 15일 무비자 (2025 기준)

저렴한 가격, 중국 특유의 문화 체험, 해산물 맛집, 맥주 박물관 등 다양한 콘텐츠로 인기 상승 중입니다.

타이완: 단거리 크루즈 신규 루트 주목

• 소요 시간: 약 30~36시간
• 출발지: 부산 또는 제주 (크루즈 패키지)
• 입국 조건: 90일 무비자

기륭항, 타이중 등 다양한 도시를 크루즈로 방문할 수 있으며, 시장 투어 + 온천 여행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중장년층 여행객에게 인기입니다.

동남아 크루즈: 싱가포르 & 베트남 환상 노선

• 루트 예시: 싱가포르 → 호치민 → 다낭 → 말라카 → 싱가포르
• 선사: 로얄캐리비안, 겐팅 드림

항공+크루즈 연계 상품으로, 숙박, 식사, 이동이 모두 포함된 고급 여행 패키지입니다. 2025년 예약 수요 급증 중입니다.

비행기만이 여행의 전부는 아닙니다. 배로 떠나는 해외여행은 이동 자체가 여행의 일부가 되며, 느긋함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후쿠오카, 오사카, 칭다오, 타이완, 동남아까지 — 바다를 건너는 여정을 직접 경험해보세요.